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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극히 개인적인/일상다반사

대형견 견주분들께 입마개좀 부탁드리는 글...

작성자 : Deok


대형견 견주 불들깨 부탁 드리는 글 입니다. ( 사실 푸념 )

개랑 놀때는 입마개를 좀 푸시더라도 개 옆으로 사람이 지나가거나 할때는 입마개는 꼭 해주셨으면 합니다.


위의 개는 그냥 구글에 굴러 다니는 관련없는 이미지 입니다.


오늘 친구 결혼식 때문에 안산 GD 컨벤션으로 가던 중 갑자기 횡단보도에서 조금 큰 (?) 대형견을 마주 했는데요.



  멀리서 봤을 때 견주가 입마개를 횡단보도에서 들고 있는 것을 대충 확인했고 옆으로 좀 떨어져서 가도 될까... 하고 고민하다가 그냥 횡단보도가 파란 불로 바뀌었길래 빠르게 옆으로 좀 떨어져서 뛰어가고 있었는데요.



갑자기 뭔가 강하게 당기는 느낌이 들어서 옆을 봤더니 개가 장갑을 물어 뜯고 있었습니다;;; ( 사진은 아래와 같이... 구멍이 날정도;; )



  당시에는 너무 당황스럽고 개 침만 장갑에 묻은걸 확인하고 급하기도 해서 그냥 휴지가 있으면 휴지만 달라고해서 닦을려고 했더니.. 휴지도 없다고 하시면서 털장갑을 주시길레 대충 털 장갑으로 침만 닦고 식장으로 이동 후 장갑을 다시 확인해 봤었는데요.


  확인해 보니 위와 같이 구멍이 나있더군요;;


 뭐 크게 상처도 없고 장갑도 크게 비싼 게 아니라 따로 뭐라 하진 않았지만 여자나 아이였으면 그대로 물려서 넘어지거나 했을 정도로 잡아당기는 게 약한 것도 아니었고... 만약 넘어져진 후 갑자기 개가 달려들었다면 더 크게 다쳤을 태고. 혹여 장갑이 아니라 다리를 물었다면 그대로 병원행이었을 겁니다.



 자리에서 어이없고 급해서 뭐라 하지는 못했지만 ... 이 글을 보시는 대형 견주 분들은 꼭 입마개를 해주셨으면 합니다.

  애견에 의한 사고는 대부분 견주의 부주의함에서 발생합니다. 사고 후 후회하지 마시고 꼭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. 대형견들은 작정하고 갑자기 달려가면 주인도 통제 하지 못합니다.


 하다 못해 대형견은 산책시 개가 아무리 먼저 가고 싶어 하더라도 옆으로 딱 붙여서 가거나 산책 하는 사람이 앞으로 서서 걷도록 교육해야 하는데... ( 이런 교육은 사실 기대 하지도 않습니다.. 입마개라도 좀 ... )


저도 강아지나 고양이를 좋아하고 지금은 무지개다리를 건넜지만 이전 견주로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당황스럽고 다른분들이 물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안타깝네요.


두서없는 글로 대형 견주 분들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지만 그냥 푸념해봤습니다. 에휴...